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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국 향군 상호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지난 주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인철 회장은 “미국 재향군인회와 상호협약을 통해 양국 국가에 거주하는 향군들이 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협약이 완료되면 미국에 사는 우리 향군들이 미국 식당 서비스와 자동차 구매 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향군인회 임원들이 매주 두세 차례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나, 조끼 형태의 유니폼으로 인해 추운 날씨에 애로가 많다”면서 “특별 후원과 회비를 걷어 자켓 형태로 제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재향군인회는 여러 회원들이 1천달러 이상을 후원해 적립금이 꽤 쌓여 있으나 유니폼 자켓 제작에 1만4천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며 많은 후원을 당부했다.     정기총회 행사장에서 한 참석자가 1천달러를 쾌척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세근 주미대사관 육군무관은 “향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유지될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지 불과 80여년에 불과하지만, 그 의미와 가치, 그리고 위대한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길현 주미대사관 보훈관은 “6.25 참전 유공자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민주화 유공자 등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했던 모든 분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정기총회에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로 참전했던 루디 메킨스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매킨스씨는 미해병 제1사단 제11연대 제3대대 소속으로 1950년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해 영웅적인 전과를 올려 퍼플하트 훈장을 4개나 받은 인물이다.     매킨스씨는 “미국 해병대 전투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장진호 전투(Chosin Few)’ 생존자로, 지금의 대한민국 발전과 미국 내 한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고 전했다.   장진호 전투에서 미군은 총 1만7843명의 사상자를 낳았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워싱턴 교회협의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 한인회, 한미여성재단 등의 한인단체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양국 향군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재향군인회 임원들 우리 향군들

2025-02-23

"참전용사 '보은'에 온 힘 다할 것'"

      "재향군인회 소속 일동은 참전용사들을 섬기고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사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74주년 및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UN군 참전 보은의날 기념 행사에서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이 힘주어 말한 대목이다.    수년 째 '보은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 회장은 "오늘날의 우리가 자랑스러운 조국 발전을 목격하며, 미국이라는 세계 최고 국가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며 살아갈 수 있는 절대적인 이유는 풍전등화와 같던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미국과 UN 소속 자유진영 국가들이 파병한 용사들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10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한상인 담임목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 지회 손경준 회장 및 회원들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손 회장은 "한국전쟁의 실상을 차세대에 전달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참전 용사들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주미대사관 조기중 총영사, 국방무관 김상진 해병무관, 한국전 참전 추모의벽 재단 존 틸럴리 이사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국군 및 UN군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렸다. 특히 김인철 재향군인회장은  "한국 및 전세계 참전 용사들에게 보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메릴랜드 한국문화예술원(주상희 원장)의 특별공연이 이뤄졌으며, 서울장로교회 신현철 부목사(개회기도), 워싱턴한인교협 부회장 전찬선 목사(폐회축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종교부장 최한용 목사(식사기도), 이충기,-이유리(사회자) 씨 등이 각 순서를 진행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참전용사 보은 김인철 재향군인회장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2024-08-13

"떳떳하고 추앙받는 향군회 만들어야"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 워싱턴 방문

     "후배에게 떳떳하고 국민에게 추앙받는 재향군인회를 만들어야 한다." 2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열린 워싱턴 방문 기념회 및 임원 간담회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사진1)은 "창설 70주년을 맞은 재향군인회가 변화와 혁신으로 생존의 위기를 맞은 향군을 다시 일으키기위해 발벗고 나서 3년만에 회장이 되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신 회장은 특별 감사를 통해 재향군인회 내부의 비리들을 다 밝혀냈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통해 문제가 되는 향군을 퇴출시킨 바 있다. "향군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가" 회의감이 들었다는 신 회장은 향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지 않으면 한발 짝 나아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 회장은 또한 "후배에게 떳떳하고 국민에게 추앙받는 향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향군의 정체성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한 신 회장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활동으로 국민들의 민심을 되찾겠다"고 말하며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들에게 "재향군인회 내 어려움은 회장인 내가 앞장서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은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회장을 따라 미동부지회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신상태 회장과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오늘(27일) 한국전 참전 추모의 벽 준공식 행사와 축하공연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진예영 인턴기자재향군인회 향군회 신상태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신상태 회장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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